‘후반 교체출전’ 손흥민, 평점 6.8…쐐기골 로셀소 팀내최고 9.4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11 07: 03

교체출전한 손흥민(28, 토트넘)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앤트워프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4승1무1패, 승점 13점, +10)은 앤트워프(4승2패, 승점 12점, +3)를 제치고 조 선두로 32강에 간다.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롯핸 토트넘 1군 선수들은 선발에서 빠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워낙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 지난 7일 아스날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오랜만에 벤치에서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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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비긴 토트넘은 후반 12분 가레스 베일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내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밀어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경기가 답답하게 전개되자 무리뉴 감독은 후반 13분 손흥민과 케인을 동시에 호출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이번에는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골키퍼가 잘 막았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케인은 후반 26분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쐐기골을 넣은 로셀소가 9.4로 가장 평가가 좋았고, 선취골을 넣은 비니시우스는 7.5를 받았다.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케인은 7.3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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