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총액 42억원' 최주환, SK로 떠난다 [오피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2.11 11: 03

최주환(32)의 행선지는 SK 와이번스로 결정이 됐다.
SK는 11일 최주환과 4년 옵션 4억원 포함 총액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최주환은 이번 F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 타율 타율 3할6리 16홈런 88타점을 기록하면서 공격력을 증명했고, 수비 또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루수 자원이 부족한 팀에서 눈독을 들였다. 통산 성적은 921경기 타율 2할9푼7리 68홈런 423타점 379득점.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최주환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sunday@osen.co.kr

복수의 구단이 최주환에게 관심을 보인 가운데 SK와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난 시즌 확실한 2루수 카드가 없었던 SK로서는 최주환이 매력적인 카드였다. 또한 최주환은 2루수 보장 함께 SK행복드림구장이 ‘타자 친화적’이라는 부분에 미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 계약을 완료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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