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조계현 단장과 재계약 했다.
KIA 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육성과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팀 전력을 구성해 온 조계현 단장을 재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조계현 단장이 윌리엄스 감독 및 이범호 퓨처스 총괄코치 등과 함께 팀 전력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조계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조 단장은 2015시즌 수석코치로 부임해 김기태 전 감독을 3년간 보좌했고, 2017년 우승을 이끌었다. 2017시즌을 마치고 능력을 인정받아 단장으로 영전했다.
조계현 단장은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상위권에 진입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