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레전드들이 탁구계 발전을 위해 뭉쳤다.
대한탁구협회는 11일 제25대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의 주요 인사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승민 회장당선인은 한국 탁구의 새로운 중흥을 위한 토대와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경험과 소통 능력, 리더십 등을 겸비한 탁구 레전드를 영입했다.

전무이사에 김택수 감독(미래에셋대우)을 내정하면서 풍부한 국내외 경험과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탁구의 레전드인 유남규 감독(삼성생명)과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이 부회장직을 맡으며 위기에 처해있는 한국탁구의 재도약을 위한 단초를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승민 회장당선인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인들과의 소통 강화와 디비전리그의 안정화를 위해 생활체육 전문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명의 탁구 레전드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