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머리로만 두 골을 넣으며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서 승리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리즈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0을 마크한 웨스트햄은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리즈는 승점 14점으로 14위에 머물라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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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리즈의 페이스였다. 전반 1분 뱀포드가 드리블을 통해 파비안스키의 반칙을 이끌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클리흐가 나서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웨스트햄은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웬이 올린 것을 수체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치열했다. 리즈와 웨스트햄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팽팽하게 맞붙던 상황에서 후반 34분 웨스트햄이 프리킥 상황에서 크레스웰이 올린 것을 오그본나가 마무리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머리로 경기를 뒤집은 웨스트햄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며 웨스트햄이 2-1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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