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이 디온테 버튼에 대한 가슴앓이를 끝냈다.
원주 DB는 NBA에 진출한 버튼의 복귀를 추진했다. DB는 이를 위해 휴식기 2주 동안에도 대체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버튼을 기다렸다. 하지만 NBA를 우선순위에 둔 버튼이 너무 오랫동안 결정을 미뤘다. DB는 소중한 휴식기를 허비한 셈이 됐다.
마음고생을 했던 이상범 감독은 새로운 외국선수를 물색했고, 낙점했다. 12일 전자랜드전을 앞둔 이상범 감독은 “대체선수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 다음주 쯤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어떤 스타일의 선수일까. 이 감독은 “4.5번이다. 내외곽을 다 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대체선수가 계약 후 입국과 취업비자발급, 2주 격리 후 팀합류 등을 거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DB의 새 외국선수가 다음 주 발표돼도 실제 투입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 jasosn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