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아수아헤(29)가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LA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수아헤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아수아헤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3년간 통산 1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520타수 125안타) 6홈런 42타점 45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017년 타율 2할7푼(307타수 83안타) 4홈런 21타점 2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아수아헤는 49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2할5푼2리(163타수 41안타) 2홈런 21타점 34득점에 그쳤다. 다저스는 아수아헤를 비롯해 브랜든 모로우, 지미 넬슨, 브록 스튜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