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아수아헤,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 얻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2.12 16: 47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아수아헤(29)가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LA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수아헤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아수아헤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3년간 통산 1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520타수 125안타) 6홈런 42타점 45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017년 타율 2할7푼(307타수 83안타) 4홈런 21타점 28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5회초 1사 주자 만루 롯데 아수아헤가 우익수 앞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rumi@osen.co.kr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아수아헤는 49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2할5푼2리(163타수 41안타) 2홈런 21타점 34득점에 그쳤다. 다저스는 아수아헤를 비롯해 브랜든 모로우, 지미 넬슨, 브록 스튜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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