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김하성 영입전, 류현진과 식사 자리 이후 토론토 우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2.13 09: 20

“팀의 에이스인 류현진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토론토가 유리한 입장에 섰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윈터미팅 이후 프리에이전트 상위 10명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김하성은 10명 중 6위에 올랐다. 예상 행선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매체는 “김하성은 제대로 된 소개가 필요하다. 7년간 유격수로 133홈런, OPS 0.86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30홈런을 넘겼다”고 소개했다. 또한 텍사스와 토론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OSEN=사진팀] 201211 2020 골든글러브 김하성.  / photo@osen.co.kr

이어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던 토론토의 에이스인 류현진과 김하성의 식사 자리를 부각시켰다. 이 식사 자리로 토론토가 김하성 영입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전망. 매체는 “토론토는 김하성이 토론토의 에이스인 류현진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이후 아마 김하성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하성의 요청으로 류현진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고 이를 통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었다. 
포지션 정리와 관련해서 “토론토는 이미 보 비솃이라는 유격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비솃이 3루나 외야로 이동할 수 있다면 토론토는 또 다른 흥미로운 타자를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포스팅이 정식 공시된 김하성은 2021년 1월 2일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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