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우승 경력만 보면 아시아 최고".
더 월드는 12일(한국시간)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혼다 게이스케와 가가와 신지를 뛰어 넘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인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8경기에 나서 13골-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0골-3도움을 거두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해리 케인의 활약도 더해지며 토트넘은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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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드는 "손흥민은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다. 현재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라고 평가한 뒤 "다만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하기에는 여러 선수들과 비교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S 로마에서 활약한 나카타 히데도시를 비롯해 혼다 그리고 가가와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호주 출신의 해리 키웰과 박지성도 손흥민 만큼 업적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더 월드는 "박지성의 경우 우승 경력만 보면 아시아 최고 순서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더 월드는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서 8시즌을 보내며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혼다 역시 유럽 5대리그서 10골 이상 넣지 못했다. 오카자키 신지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가가와도 한 차례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은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토트넘이 정상에 오른다면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가 굳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