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2번째 골을 합작한 토트넘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끝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 7승 4무 1패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올 시즌 총 7호 도움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4/202012140057770997_5fd63b08e1597.jpg)
토트넘은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채웠다. 핵심중의 핵심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 이날 손흥민은 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프리미어리그 4호이자 올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뿐 아니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쥬 오리에 그리고 위고 요리스가 출격했다.
치열하게 공격을 펼친 토트넘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드리블을 한 뒤 다시 케인에게 내줬고 케인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과이타를 무너뜨렸다. 과이타가 손을 뻗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무려 12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7일 아스날과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다시 어시스트를 기록,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4/202012140057770997_5fd63b0944722.jpg)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토트넘의 수비를 괴롭히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토트넘이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중반 세트피스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다. 자하의 돌파에 이어 프리킥과 코너킥을 통해 토트넘 진영에서 공격을 펼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 토트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제가 문전으로 연결한 볼을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잡아내지 못하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제프리 슐룹이 득점, 1-1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4/202012140057770997_5fd63b0995c79.jpg)
토트넘은 동점골 허용 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또 케인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