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쿠만, 푸이그와 충돌. 내부 유출자로 의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14 06: 30

로널드 쿠만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뿔났다.
스페인 '엘 파이스'는 14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로널드 쿠만 감독과 유스 출신의 선수 리키 푸이그의 충돌에 대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팀 레전드 쿠만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바르사의 라커룸 이슈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감독과 선수의 직접적인 충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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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이스에 따르면 쿠만 감독이 부임한 직후 충돌한 것은 라 마시아 출신의 유소년 푸이그. 쿠만 감독은 푸이그가 바르사의 정보를 유출시키는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바르사와 엘체의 개막전서 푸이그를 스쿼드에서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또한 여름에 푸이그를 매각하려고도 한 바 있다.
엘 파이스는 "쿠만 감독은 리그 개막전 엘체와 경기를 앞두고 '니가 정보를 유츨시키지?'라고 선수단들 앞에서 푸이그를 비난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쿠만 감독과 푸이그는 공공연하게 충돌하고 있다"면서 "사실 푸이그는 실력에 비해 너무 거만해졌다고 팀내 베테랑 선수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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