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퇴장+오바메양 자책골' 아스날, 번리전 0-1 패...리그 3연패

아스날의 부진이 심각하다.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리그 3경기 연속으로 패한 것을 모함해서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 16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아스날은 이날 전반 상대를 몰아붙이려고 했으나 번리의 저항에 막혔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갑자기 변수가 터졌다.

바로 후반 13분 나온 자카의 퇴장. 그는 번리의 웨스트우드와 충돌한 과정에서 그의 목을 움켜 쥐었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 끝에 그에게 퇴장이 주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후반 28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공을 걷어 내려고 하던 오바메양의 헤더가 뒤로 흘러 자책골로 이어졌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실점까지 허용한 아스날은 무기력했다. 그대로 패하며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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