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혜련 "명문고 자퇴→1년 누워있던 딸, 방송 출연 NO..언급 전혀 신경 안 써"(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14 09: 41

 방송인 조혜련이 이혼 이후 딸의 근황을 고백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혜련의 딸은 방송의 언급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조혜련은 14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딸의 근황을 언급했다"라며 "딸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방송에서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은 방송에 언급하는 것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쓴다. 다만 방송에 나오는 것은 본인이 원치 않는다.  새 트로트 앨범 홍보 때문에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래도 전혀 반응이 없다"고 덧붙였다.

'개뼈다귀' 방송화면

지난 13일 방영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조혜련과 조은숙과 이연수와 황석적인 70년생 동갑내기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동갑내기 친구들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엄마가 정신 없이 바쁜 것에 부재를 느꼈다. 딸이 중학교 3학년까지 전교 1등을 하다가 명문고에 들어가서 두 달 뒤에 그만 두고 1년간 집에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딸에 대한 관심에 대해 "윤아와 우주가 '엄마가 뭐길래'에 나와서 사춘기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에 성인이 되서 잘사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최근 새 트로트 '사랑의 펀치'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채널 A '아이콘택트'에도 홍진희와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고여있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살아있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도전하고 있다"고 당당한 활동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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