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유벤투스 이적설을 일축했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골든 보이 2020'를 수상한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에 대해 "내가 유벤투스 이적설이 있었나?"라고 의아해 했다.
지난 2003년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 스포르트'가 설립한 '골든 보이'는 유럽 유력 일간지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21세 이하 유망주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차지하는 '유망주 발롱도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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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지난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 4년 반 계약을 맺었다. 당시 홀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벤투스 등 이적설이 나돌았다. 이는 슈퍼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관계에서 비롯된 소문이기도 했다.
홀란드는 "지금까지 말해왔지만 나는 결코 그런 적이 없다. 나는 도르트문트에 1년 동안 있었다. 여기서 행복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라이올라와 관계에 대해 "그와 나 사이에는 파트너십이 있으며 그는 나의 짐을 돕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 에이전트이며 내 경력 동안 그와 함께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한편 라이올라는 '홀란드가 언젠가 세리에 A 중 한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세계 최고 축구 선수들을 위한 목적지 중 이탈리아는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