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는 프로스포츠 최초로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를 통한 2021시즌 브랜딩을 발표했다.
2021시즌 브랜딩 콘셉트는 ‘라이프스타일’이다. 구단의 연고지인 ‘서울’을 시즌 브랜딩에 담아냈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퀸지’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함께 숨 쉬는 친근한 이미지의 구단으로 재탄생하려 한다.
서울 이랜드 FC와 콜라보를 진행한 ‘퀸지’ 작가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로 라이프스타일을 펑키하게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림으로 계속해서 팬층을 늘려나가고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5/202012151739772816_5fd8779b50d79.png)
서울 이랜드 FC는 2021시즌 브랜딩을 통해 축구가 가진 스포티함을 조금 덜어내고 ‘서울’이 가진 라이프스타일을 구단에 녹여낸다는 포부다.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한강 다리,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를 디자인에 더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표현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5/202012151739772816_5fd8779f0a180.png)
서울 이랜드 FC는 큰 틀에서 구단의 브랜딩과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구단에 녹여냄과 동시에, 2020년에 이어 쌍방향 소통 및 라이브성 콘텐츠로 트렌디하고, 친숙하게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경기장 브랜딩, 티켓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확장을 통해 브랜딩 통일성을 가져갈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더한 제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퀸지는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 협업이 단순한 협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서울 이랜드 FC의 브랜드 가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잘 활용해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 팬들이 그림 안에 들어 있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