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문자가 동기부여' 세세뇽, "손흥민-케인은 월드클래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15 19: 36

라이언 세세뇽(20, 호펜하임)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월드클래스라고 칭송했다. 
세세뇽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우승하길 바라나'라는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그들은 경기를 아주 잘하고 있고 아주 편안해 보인다"면서 모두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생각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세뇽은 "경기에 나가면 승리를 이끌어내는 손흥민과 케인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으면 수비수들의 임무도 조금 더 수월해진다"면서 "너무 부담을 주고 싶진 않지만 좋은 기회"라고 강조, 토트넘의 타이틀 획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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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속인 세세뇽은 현재 호펜하임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레프트백인 세세뇽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한 유망주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없다. 무리뉴 감독은 세세뇽의 경험을 키우기 위해 호펜하임 임대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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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살뜰하게 살피고 있다. 세세뇽은 "무리뉴 감독이 내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면서 "예를 들어 내가 골을 넣으면 '좋은 골이야. 계속 해'라고 보냈다. 그런 작은 메시지들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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