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그릴리쉬, 교통 사고 두 번에 9개월 면허 정지 + 고액 벌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2.16 05: 45

'악동' 잭 그릴리쉬가 면허 정지를 당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잭 그릴리쉬가 자신이 낸 교통 사고로 인해 9개월 면허 정지와 8만 2499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침을 위반한데다 교통사고까지 냈다. 그는  밤샘 파티를 즐긴 후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를 냈다.

교통 사고도 교통 사고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티를 즐긴 것도 문제가 됐다. 당시 그는 사회적 격리 두기를 호소하는 캠페인에 올리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고를 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릴리쉬는 지난 10월 18일 빌라의 훈련장 근처에서 두 번째 부주의로 교통 사고를 내기도 했다.
BBC는 "그릴리쉬는 이미 지난 2018년에 과속으로 벌점을 받은 바 있다"면서 "그릴리쉬는  두 번의 교통 사고에 대한 재판 결과 면허 정지와 벌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3월 교통 사고 당시 그릴리쉬한테서 '술을 마신 냄새'가 났다는 증언도 나왔다. 10월 교통 사고에서는 사고뿐만 아니라 과속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그릴리쉬의 변호인 존 다이는 "그릴리쉬 본인을 대신해 정말 사과한다.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평판 문제를 떠나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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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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