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박은석 머리에 총 겨누며 "조수민과 무슨 관계야" 협박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16 05: 06

엄기준이 박은석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15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주단태(엄기준)이 구호동이자 로건리(박은석)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주단태는 구호동이 이규진(봉태규)이 갖고 있던 민설아의 휴대폰을 빼돌렸다는 것을 알고 구호동과 민설아가 관계가 있다고 예감했다. 주단태는 민설아가 사망하기 전 오빠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해냈고 민설아가 이야기한 오빠가 구호동이라고 직감했다. 

이날 이규진은 구호동을 미행하던 중 구호동이 로건리의 호텔 앞에 도착한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이규진은 구호동이 로건리의 비서와 이야기하는 걸 보고 주단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규진은 명동 계획을 막기 위해 구호동이 로건리를 만나려 한다고 착각해 구호동을 납치했다. 
구호동은 이규진과 주단태 앞에서 깨어났다. 이규진은 "우연히 구호동 선생님 인사 경력을 봤는데 사격 입상 경력이 있더라. 한 번 보여달라"라고 말했다. 구호동은 "내가 총 놓은지 오래돼서 석훈이 아버지 대갈빡을 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민설아를"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사격장 과녁판에 민설아의 사진이 떴다. 
주단태는 구호동의 머리에 총을 들이댔다. 주단태는 "너 민설아랑 무슨 관계냐. 분수대 사건도 네가 꾸민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 순간 구호동은 이규진의 총을 빼앗아 주단태를 겨냥했다. 이어 구호동은 민설아의 사진을 총으로 쏘며 "나에 대한 오해가 깊은 것 같은데 이게 답이 됐나"라고 말했다. 구호동은 민설아의 얼굴만 피해서 총을 쐈다. 
주단태는 구호동을 보며 "낯이 익다"라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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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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