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공격포인트 2위' 손흥민, 토트넘-리버풀 통합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16 02: 33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과 토트넘의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안필드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갖는다. 두 팀은 나란히 7승 4무 1패로 승점 25 동률이다. 골득실서 앞선 토트넘이 1위, 리버풀이 2위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인 스포츠몰은 결전을 하루 앞둔 16일 토트넘과 리버풀 선수들을 혼합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 스포츠몰 캡처.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중앙 공격수로 포함됐다. 당연한 선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서 10골 4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 순위 모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차지했다. 그는 리그 12경기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및 공격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 중이다.
손흥민의 옆에는 리버풀의 간판 윙어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위치했다. 살라는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중원엔 올 여름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으로 꼽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이 자리했다.
수비진엔 리버풀 선수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포백 라인은 앤드류 로버트슨,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로 꾸려졌고, 골문은 알리송(리버풀)이 차지했다.
이번 베스트11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로만 짜여졌다.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조 고메스(이상 리버풀) 등 부상자는 제외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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