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 "월드 클래스 손흥민-케인 폼 유지하면 토트넘 우승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16 05: 35

토트넘 감독을 지낸 팀 셔우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올 시즌 토트넘의 우승 열쇠라며 치켜세웠다.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T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월드 클래스 케인과 손흥민이 지금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서 7승 4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선두에 올라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인 손흥민과 케인을 보유한 토트넘은 1961년 우승 이후 60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 중이다.

셔우드 전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서) 19골이나 넣었다”면서 “그들은 세계 어떤 팀에서든 뛸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둘은 그 정도로 훌륭하고, 월드 클래스”라며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서 10골 4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 랭킹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9골 10도움으로 도움 및 공격포인트 1위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리그 2위 팀이자 디펜딩 챔프인 리버풀 원정길에 올라 우승 경쟁에 중요한 13라운드를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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