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선정한 리버풀-토트넘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안필드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갖는다. 두 팀은 나란히 7승 4무 1패로 승점 25 동률이다. 골득실서 앞선 토트넘이 1위, 리버풀이 2위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결전을 하루 앞둔 16일 토트넘과 리버풀 선수를 혼합한 올 시즌 드림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토트넘 팬들이 뽑은 만큼 토트넘 선수들이 8명, 리버풀이 3명 이름을 올렸다.
![[사진] 스퍼스웹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6/202012160650774129_5fd93e33d2262.png)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환상의 짝궁인 해리 케인(토트넘), 리버풀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앞선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공격포인트 순위 모두 공동 2위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중원엔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이상 토트넘)와 함께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이상 토트넘)로 꾸려졌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