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인 지난 11일,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번 홈경기 상대는 1승 1패를 기록 중인 인삼공사다. 지난달 24일 대전에서 열린 2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는 풀 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디우프의 높은 공격 점유율을 앞세워 득점력이 강한 팀이다. 하지만 GS칼텍스는 디우프의 공격을 탄탄한 수비로 차단하고,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갈 작정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젊은 팀 특유의 끈질기고 활기찬 플레이로 팬들이 만족할 만 한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안혜진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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