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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리천과 결별 이유? 나 때문에 일 끊겨...지금은 좋은 친구" [Oh!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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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겸 가수 판빙빙이 배우 리천과 결별한 이유를 뒤늦게 털어놔 중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시나 연예뉴스는 지난 15일 판빙빙이 최근 진행한 잡지 인터뷰를 공유하며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판빙빙은 2015년 5월, 3살 연상의 배우 리천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고나서 2년 후인 2017년 9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리천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이날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리천과 찍은 스킨십 사진을 올리며 “평생동안. 우리 영원히”라는 멘트를 올리기도 했다.

판빙빙은 2018년 탈세 혐의가 드러났으며, 같은 해 10월 총 8억 8400만 위안(약 1431억 원)의 미납 세금을 납부했다. 이후 지난해 7월 판빙빙과 리천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판빙빙은 리천과의 관계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당시 그가 나의 많은 일에 관여됐다. 내 일(탈세 사건)로 인해서 그의 일이 끊기기도 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를 멀리해서 내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관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이)그를 비방하러 갔다. 그 당시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을 거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현재 그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면서 “아주 좋은 사람이라 나의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우리는 아주 좋은 친구”라며 “그가 앞으로 모든 일에서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천은 이달 개봉한 중국영화 ‘800’(감독 관후)에 출연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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