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 토트넘서 은퇴 믿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7 03: 25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으로 믿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레비 회장도 토트넘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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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년 전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오는 2023년까지 계약된 이상 서두를 이유는 없지만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래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월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시즌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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