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행? 거짓말!" 메시 父 SNS 불만 표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7 03: 55

"메시 PSG행? 거짓말!". 
리오넬 메시의 새로운 행선지로 PSG가 떠오르고 있다. 풋볼트랜스퍼에 따르면 PSG 구단 내부에서 메시 영입 후 일어날 상황에 대해 예측하라는 지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 영입을 발표했을 때 유니폼 판매에 따라 소비 급증을 준비하라는 내용이었다. 
메시는 2021년 여름이면 FC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타 팀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헌신했지만 최근 수뇌부와의 사이가 틀어지며 지난 여름, 이적 요청을 보내 축구계를 뒤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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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르셀로나 잔류가 결정됐지만 메시의 거취를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팔 계획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7억 유로(9168억 원) 아래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PSG가 메시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하지만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는 아들의 PSG 행을 일축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가 PSG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을 전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페인 언론은 호르헤 메시가 PSG와 카타르 대사관에서 만났다고 구체적인 이야기도 내놓았다.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호르헤 메시는 자신의 SNS에 '거짓말'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또 그는 '9월부터 아르헨티나에 있었다'라며 PSG와 만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지만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소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단 메시의 부친은 PSG와 협상설에 대해 부정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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