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필드 플레이어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된 뒤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아스날과의 11라운드 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 도움에 이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통산 99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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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전까지 단 1개의 슛도 해내지 못했는데 역습상황에서 손흥민의 ‘원샷원킬’이 빛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 뒤 후반 41분 알리와 교체됐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1개의 슈팅으로 토트넘을 패배 위기서 구해냈다. 토트넘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고점이었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골키퍼 요리스였다. 그는 평점 8.3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