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20번 확인했지만 오프사이드".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핃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토트넘과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8승 4무 1패 승점 28점으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경기 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역습 괴물들을 상대로 한 좋은 경기였다. 우리의 점유율은 놀라웠다. 물론 상대는 두 번의 기회에서 한 골을 기록했다. 그걸 떠나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7/202012170742776268_5fda8d7f5a6e6.jpg)
이어 “내가 볼 때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심판들도 20번이나 확인했지만 나는 오프사이드로 봤다.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토트넘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경기 내내 공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분명 좋은 경기였다. 토트넘을 상대로 70%의 점유율을 가져갔다"면서 "결승골을 기록한 피르미누의 헤더는 엄청났다"고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