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완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30)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FA 선발투수 데스클라파니와 1년 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닝에 따라 25만 달러 추가 인센티브가 있다”고 전했다.
데스클라파니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11월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신시내티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한 데스클라파니는 올해 9경기(33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7.22로 부진했지만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사진]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7/202012170946776720_5fdaaaa12f6f1.jpg)
MLB.com은 “데스클라파니는 샌프란시스코가 드류 스마일리, 타일러 앤더슨, 제프 사마자 등이 떠난 공백을 메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투수친화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는 샌프란시스코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려는 FA 선발투수가 1년 단기계약을 맺기 적합한 구단”이라고 설명했다.
데스클라파니는 케빈 가우즈먼, 자니 쿠에토, 로건 웹 등과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