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보다 퇴장이 더 많아.”
아스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 1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날은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전반 18분 시오 월컷의 골로 끌려간 아스날은 후반 7분 에머릭 오바메양의 만회골로 1-1 균형을 맞추며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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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승부로 아스날은 지난달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45일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부진한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영국 ‘더 선’은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더 선’은 “맨유전 이후 골과 승점보다 더 많은 레드카드를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아스날은 후반 18분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 기간 동안 아스널이 기록한 득점은 2점, 승점도 2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나온 레드카드는 3장.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나온 레드카드는 총 7장으로 같은 기간 이 부문 2위보다 4개나 많은 수치다.
‘더 선’은 “아르테타 감독이 주목 해야하는 숫자”라며 남은 경기에서의 과제를 제시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