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올 시즌 원샷원킬의 킬러 능력을 뽐내고 있다. 수치로도 잘 증명된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전서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해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사진] 스쿼카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7/202012171744779341_5fdb1c328e476.jpg)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으로 리그 11호 골을 신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서 보여준 결정력은 놀랍기만 하다. 총 23개의 슈팅 중 14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다. 이 중 11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영국 축구통계매체인 스쿼카는 손흥민의 특출난 결정력을 조명하며 “말도 안되는 결정력”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14라운드서 연속골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