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밤이다".
토트넛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푸스카스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골로 꼽혔다.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18/202012181140772172_5fdc16ea12f5a.jpg)
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출신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레알 마드리드) 이름에서 딴 상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제정되어 가장 아름다운 골을 터뜨린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는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반영해 수상자가 정해졌다.
손흥민은 수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단 측은 구단은 손흥민의 원더골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에 내걸었고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손흥민의 원더골 영상과 축하 문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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