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K1에서 K2 선택 쉽지 않았다" [인터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8 17: 15

"K리그 1에서 K리그 2 선택 쉽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수비수 황태현(21)과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29)을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선민은 수원공고-예원예술대를 거쳐 2011시즌 일본 J2(2부)리그 가이나레 돗토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거쳐 K리그 울산 현대, 대구에서 뛰었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김선민은 18일 구단을 통해 "좋은 감독님께서 이끌고 있는 팀에 합류해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면서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K리그 1에서 K리그 2로 오는 것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님이 계셔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수비 역할을 잘 펼쳐야 한다. 또 2번째 역할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좋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김선민은 "많은 팬들께서 기대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걸맞는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코로나 19가 잠잠해 지면 많은 분들께서 경기장에 오셔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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