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인터밀란 부족하다고 생각" 伊 매체... 3800억 지출에도 불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19 05: 27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선수단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 
콘테 감독은 2019년 5월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인터밀란은 첼시에서 압도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 콘테 감독에게 기대했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대부분 데려오면서 2시즌 동안 2억 9000만 유로(3800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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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나마 성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비난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스리백 전술로 인한 문제, 크리스티안 에릭센 문제 등 불거진 문제들이 많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믿고있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로멜루 루카쿠의 백업 멤버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센에 대해서는 내보낼 계획만 갖고 있다. 또 다른 선수들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콘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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