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7개 우승컵 필요".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최고의 감독상은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수상했다.
최종 후보는 한지 플릭(바이에른 뮌헨), 클롭, 마르셀로 비엘사(리즈 유나이티드)였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리버풀을 이끌었다. 2018-2019시즌 리버풀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팀을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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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에코는 19일 "무리뉴 감독은 클롭 감독이 수상하자 열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플릭 감독의 수상 불발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내놓았다.
무리뉴 감독은 "플릭은 지난해 5개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따라서 플릭이 수상할 수 있는 방법은 2~3개 대회 더 우승해야 한다. 한 시즌에 7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감독상을 수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또 유럽축구연맹슈퍼컵과 독일슈퍼컵도 우승했다. 그러나 최고는 아니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