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 푸스카스!".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뽑는 것이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푸스카스상에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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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기쁨에 동참했다. 특히 동료들은 손흥민과 장난을 치며 수상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19일 스퍼스TV를 통한 미니 게임 도중에는 손흥민이 공을 잡고 골대에서부터 드리블을 시도하자 토트넘 선수들은 "푸스카스! 푸스카스!"라고 외쳤고 이 말에 웃음보가 터진 손흥민은 자지러지며 공을 빼앗겼다. 동료들도 웃음바다가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