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라가 아스날 감독되면 팬들은 좋아할 것".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윌리엄 갈라스는 아스날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하고 패트릭 비에이라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위기의 아스날은 13경기에서 승점 14점에 머무르며 15위에 그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아르테타 감독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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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날 등서 활약했던 갈라스는 친정팀의 부진은 "아르테타의 경험 부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아르테나는 아스날에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갈라스는 "내가 볼 때 아직 아르테타는 빅클럽을 이끌 경험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그가 선임됐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펩 과르디올라의 수석 코치라도 바로 아스날 같은 팀을 지휘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재미있게도 갈라스가 아르테타를 대신해서 추천한 감독도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비에이라였다. 그는 비에이라가 아스날 감독으로 거론되지 않는 사실이 의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갈라스는 "비에이라가 아스날 사령탑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에 놀랐다"면서 "비에이라는 상대적으로 아레트타보다 경험이 많다. 그는 MLS와 니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에이라는 아스날의 주장이고 클럽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아스날의 감독이 됐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아르테타가 경질되면 비에이라가 가야 된다. 모든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에이라는 MLS 뉴욕 시티와 프랑스 리그 1 니스에서 연달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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