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80)가 보유한 단일 클럽 최다골과 타이 기록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고평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캄프 노우서 열린 발렌시아와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추가시간 4분 골맛을 보며 진기록을 썼다.
메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키퍼에 막히자 이어진 찬스서 헤딩 동점골로 연결해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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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메시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치른 748번째 경기서 통산 643번째 골을 기록, 펠레가 산투스(브라질)서 달성한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지난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450골, 유럽챔피언스리그서 118골,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53골, 기타 대회서 22골을 넣어 바르사에서만 통산 643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8.3을 기록,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친 발렌시아 골키퍼 도메네크(8.5점)에 이어 양 팀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