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스털링, EPL 몸값 하락 1위...포그바 2위-알리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0 03: 43

 손흥민(28, 토트넘)이 최근 갱신된 프리미어리그 선수 몸값서 상승폭 1위에 오르며 조명을 받았다. 하락폭 1위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업데이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시장가치를 공개하며 상승폭이 가장 큰 10명과 하락폭이 가장 큰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종전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서 무려 1500만 유로나 상승한 9000만 유로(약 1213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몸값 상승 1위를 차지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2위, 공격포인트 순위 3위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의 신예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종전 500만 유로서 1200만 유로가 오른 1700만 유로(약 229억 원)로 손흥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뽐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종전 8000만 유로서 1000만 유로가 상승한 9000만 유로로 상승폭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폭이 가장 큰 불명예 주인공인 맨시티 윙어 스털링이다. 종전 1억 2800만 유로서 1800만 유로 하락한 1억 1000만 유로(약 1482억 원)를 기록했다.
부진 늪에 빠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델레 알리(토트넘)도 하락폭 톱3에 포함됐다. 포그바는 1500만 유로 떨어진 6500만 유로(약 876억 원)로 2위, 알리는 1400만 유로 감소된 3800만 유로(약 512억 원)로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해리 매과이어와 다비드 데 헤아(이상 맨유),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이상 아스날)가 불명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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