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그 데뷔골에 흥분한 日, "일본인 7번째 EPL 득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12.20 05: 16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에 일본 언론도 들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페널티 지역에서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아 슈팅 모션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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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적 시장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가 18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다. 
일본 언론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닛칸스포츠는 “미나미노가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골을 터트렸다”며 “일본인 7번째 EPL 득점”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나미노는 이나모토 준이치, 나카타 히데토시, 가가와 신지, 요시다 마야, 오카자키 신지, 무토 요시노리에 이어 일본인으로는 7번째로 EPL 무대서 골맛을 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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