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골망을 흔든 손흥민(28,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서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해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날 리버풀전 득점으로 리그 11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득점 랭킹 공동 2위와 함께 공격포인트 순위 3위(11골 4도움)에 올라있다.
![[사진] 후스코어드.](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0/202012200602774045_5fde6b51e8222.jpg)
아쉽게도 손흥민은 13라운드 베스트11에선 빠졌다.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대신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빗 맥골드릭(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을 베스트11 공격진에 포함했다.
납득이 되는 제외다. 살라와 피르미누는 토트넘전서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2-1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다. 래시포드와 맥골드릭은 맨유-셰필드전서 나란히 2골씩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밤 11시 15분 열리는 레스터 시티전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