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메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메시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4분 골을 넣었다. 메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키퍼에 막히자 이어진 찬스서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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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748번째 경기서 통산 643번째 골을 기록, 펠레가 산투스(브라질)에서 달성한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펠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같은 팀 유니폼을 입는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다. 최근 들어 축구계에서 한 구단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는 선수들이 사라지는 추세다. 그렇기에 메시의 대기록에 더욱 찬사를 보냈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한 골만 더 넣으면 메시가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