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떠나 첫 골' 미나미노, 살라-마네와 동급 평가(리버풀 에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20 19: 55

미나미노 타쿠미의 밝은 미래가 열렸다. 
미나미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페널티 지역에서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아 슈팅 모션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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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적 시장서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가 18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다. 
미나미노가 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2월 입단 후 정확히 1년만이다. 미나미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리는 미나미노를 꾸준히 중용할 것이다. 앞으로 시즌을 치르는데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이 가능하고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리버풀 에코는 미나미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 등과 동률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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