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막힌 100호골' 손흥민, 평점 6.4점... 100호골 달성 연기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 손흥민이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패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레스터 시티(승점 27점)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00호골 도달이 미뤄졌다. 

손흥민은 전반서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들이 대부분 부진했다. 중원에서 레스터 시티에 밀린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과 케인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넘어지면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손흥민은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