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근처에 없던 오리에, 도대체 무슨생각!" 英 BBC 비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2.21 01: 16

"오리에, 도대체 무슨 생각?".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레스터 시티(승점 27점)에 이어 4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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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발 출전 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00호골 도달이 미뤄졌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전반 막판 무너졌다. 수비수 오리에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오리에는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가지고 등진 웨슬리 포파나에게 강력한 바디 체크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VAR을 통해 해당 장면을 확인했고 주저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바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리에에게 평점 5.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양팀 평점 최하점이었다. 
BBC는 오리에에 대해 "볼 근처에 있지도 않았던 오리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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