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빠진 것처럼 뒷걸음질만...".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0-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레스터 시티(승점 27점)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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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발 출전 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00호골 도달이 미뤄졌다.
전반 추가 시간 세르쥬 오리에의 거친 반칙이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 판정으로 이어졌다. 제이미 바디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토트넘은 후반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페널티킥을 허용한 오리에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였다.
풋볼런던은 이례적으로 오리에에 대해 자세하게 평가했다. 풋볼런던은 "오리에가 포파나에게 범한 반칙에 대해 토트넘은 불평할 수 없었다. VAR 판독에 대해서도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다행이 메디슨의 상황에서 그는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메디슨의 경우 VAR 판독으로 득점이 무효가 됐다. 첫 번째 VAR 판독서 완벽한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매체의 비판이었다.
또 "그 때부터 정신이 빠진 것 같았다. 뒷걸음질이 이어졌고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좋아진 오리에는 없었다. 예전 모습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