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모드리치 맹활약' 레알, 에이바르에 3-1 승리...2위 점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2.21 06: 53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의 맹활약을 앞세워 원정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벤제마와 모드리치가 연달아 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승점 29를 기록해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와 승점에서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서 레알(+10)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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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드리구가 찍어찬 패스를 벤제마가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13분 모드리치와 벤제마가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벤제마가 오른쪽 측면에서 대각선으로 내준 패스를 모드리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에이바르가 추격골을 터뜨렸다. 키케 가르시아는 페널티박스 밖 왼쪽 부근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가르시아의 슈팅은 레알 골문을 빨려들어갔다. 
레알은 후반 막판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루카스 바스케스가 잡았다. 빠르게 전진한 골키퍼를 피해 바스케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17분 에이바르가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무토가 길게 내준 패스를 브리안 힐이 잡아 전진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는 듯했지만 멘디가 긴다리로 걷어냈다. 
레알은 후반 23분 기회를 잡았다. 호드리구가 빈 공간으로 파고들어 크로스의 패스를 잡았다. 자유로운 상태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29분 레알은 프리킥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바스케스가 왼발로 때린 프리킥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 막판 레알이 페널티킥 허용 위기를 맞았다. 무토 요시노리의 헤더 슈팅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팔에 맞고 나왔지만 주심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했다. 
후반 추가시간 레알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스케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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