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2020년 마지막 ‘게임콘서트’ 종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2.21 13: 08

 넷마블이 2020년 마지막 ‘게임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게임콘서트’에서는 이승원 대표와 함께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강원대 김상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게임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19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언택트로 열린 2020년 마지막 ‘게임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게임콘서트’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3차례 열렸다. 오는 2021년에는 ‘게임과 사회’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게임콘서트’는 넷마블 이승원 대표,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 강원대 김상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 /넷마블 제공.

첫번째 강연을 맡은 김상균 교수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를 소개하고, 게임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최재천 교수는 ‘아름답고 낯선 유혹, 통섭’을 주제로 인문학적인 관점을 내세워 게임을 이야기했다. ‘통섭’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론과 지식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현상을 뜻한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게임콘텐츠 & IP사업: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향후에는 다양한 경로의 콘텐츠 체인이 생성될 것이다. 게임회사가 콘텐츠 회사와 함께 이종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제2의 ‘아기상어’ ‘기생충’을 만들게 될 것이다”며 “지속될 기술 발전에 힘입어 앞으로의 콘텐츠 IP 파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방향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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