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GP, 22일부터 남자 3쿠션 개인전 돌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2.21 14: 58

 '파이브앤식스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번째 대회 서바이벌 3쿠션 2차 대회서 박수영이 정상에 선 가운데 오는 22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4번째 대회로 남자 3쿠션 개인전 경기에 돌입한다. 
남자 3쿠션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국내 랭킹 상위 8명(이충복, 김행직, 최완영, 안지훈, 김준태, 최성원, 허정한, 차명종)과 지난 11월 치른 예선전 상위 8명(서창훈, 김현석, 박수영, 조치연, 김정섭, 하민욱, 박현규, 이범열)이 출전하게 된다.
남자 3쿠션 개인전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랭킹과 예선 성적순에 따라 대진이 결정되고 2차는 1차 대회 결과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16명의 선수는 녹아웃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하게 되고 최종 승자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왼쪽부터 최성원, 허정한, 이충복, 김행직 /파이브앤식스 제공

마지막 3차 파이널은 1, 2차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에게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은 8명의 선수는 4인 1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거친 뒤, 각조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해 녹다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남자 3쿠션 개인전은 세트제로 진행된다. 한 세트는 9점으로 진행되며 16강부터 준결승까지는 7전 4선승제로, 결승은 9전 5선승제로 진행된다.
한 세트가 9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세트를 잃을 수도 있다. 또 한 샷의 공격 제한 시간은 20초다. 기존 30초 보다 10초가 짧으며 지난 슛아웃 팀 3쿠션에서 전반 10분과 같은 공격 제한 시간이다.
단 슛아웃 팀 3쿠션과는 다르게 한 세트당 한 번의 타임아웃이 주어지게 된다. 후구 공격은 없고 남은 5초부터는 경고음이 발생된다. 공격 제한 시간 파울 시에는 상대에게 초구 포지션이 주어지며 매 경기 초구는 뱅킹으로 결정하지 않고 상위 랭커의 선수가 선공하게 된다.
경기는 총 나흘간 진행되며 경기가 시작되는 22일과 23일에는 16강 경기가, 24일에는 8강 경기가, 25일에는 4강과 결승 경기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7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1,560만 원이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당구 미디어 전문 기업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 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생방송으로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16강 대진 및 시간]
22일
18:00 이충복 VS 이범열
19:30 차명종 VS 서창훈
21:00 안지훈 VS 조치연
22:30 최완영 VS 김정섭
23일
18:00 최성원 VS 하민욱
19:30 김준태 VS 박수영
21:00 허정한 VS 김현석
22:30 김행직 VS 박현규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