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이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황태현은 21일 구단 인터뷰서 "우선 서울 이랜드로 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합류 계기로는 "감독님께서 저를 원하셨고 저 또한 감독님께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1/202012211512771027_5fe03d9fa08e6.png)
2019년 FIFA U-20 월드컵서 주장으로 정정용 감독과 한국 축구 역사를 쓴 황태현은 "정정용 감독님과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 등을 잘 알고 있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된 것은 도전자의 입장으로 온 것이다. 20세 때 좋은 기억만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팬들과도 기분 좋은 약속을 했다. 황태현은 "몇 년 전만 해도 서울 이랜드는 많은 관심을 받는 팀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이 변했다. 많은 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많이 보신다. 그에 맞게 좋은 플레이로 꼭 성적까지 낼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