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1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1위는 김단비(신한은행)로 확인됐다. 김단비는 총 7261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본인이 기록한 WKBL 역대 최다인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기록을 넘어 5년 연속 팬 투표 1위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자리는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이다. 총 5922표를 획득한 신지현(하나원큐)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 강이슬(하나원큐)이 5813표, 4위 박지수(KB스타즈)가 5706표 기록하며 2위, 3위, 4위 간의 표차는 각각 109표, 107표로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12/21/202012211604774562_5fe0492f48294.jpg)
이번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경기는 취소됐지만, 올스타 선수를 선정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 선수가 선정되는 가운데, 14위 이소희(BNK 썸), 17위 심성영(KB스타즈), 18위 한엄지(신한은행), 20위 김단비(삼성생명) 등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을 노리는 선수들도 순위권에 들며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투표는 오는 29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스타 선수들의 애장품과 WKBL 공인구, WKBL 다이어리, 치킨 및 피자 모바일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WKBL 공식 SNS(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 최종 톱5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dolyng@osen.co.kr